CJ인터넷이 자사의 넷마블 사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해 빠르고 간편한 넷마블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개편의 주요 초점은 무엇보다 유저 편의 극대화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CJ인터넷은 유저 편의 극대화를 위해 넷마블의 서비스 로딩 속도를 개선하고 사이트 접속 시간을 전보다 1.5~2배 가량 향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유사 게임과 콘텐츠를 하나로 묶는 채널링 시스템을 도입해 페이지간의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하는 등 게임플레이와 서비스 이용까지의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고 소개했습니다. 메인페이지에서는 70여개의 게임을 비롯해 영화와 만화, 커뮤니티, 아바타 등 수많은 서비스 중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UI를 최대한 간결히 한 것도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각 서비스에 맞는 메인컬러를 선정했으며 전반적으로 중채도 위주의 컬러를 사용해 유저들에게 안정감과 편안한 느낌을 전달하는 등 섬세한 부분에서까지 이용자를 배려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넷마블 가을개편의 또 다른 주요 내용은 주력 게임으로의 집중을 통한 핵심 역량 강화라고 CJ인터넷은 강조했습니다. CJ인터넷은 2005 하반기 주력 게임들을 넷마블 메인페이지에서 플래쉬로 표현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출시키고 있으며 부가서비스들의 통폐합 작업을 진행해 게이머들의 콘텐츠와 게임 집중도를 높임으로써 핵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이번 개편은 무엇보다 사용자 편의 극대화에 중점을 뒀으며 보안접속기능을 추가하는 등 개인정보보안 강화에도 주력했다"며 "얼마전 새롭게 선보인 BI에 이어 넷마블 사이트의 디자인 측면에서도 컬러나 디자인 모두 젊은 세대의 트랜드에 부합하는 세련미를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