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추가(Add)로 유지했다. 18일 ABN은 3분기 실적이 예상 수준을 기록했으며 TFT-LCD 부문의 성장세가 보다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2007년 실적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200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8.2조원과 7.5조원, 10.2조원으로 제시. 비중추가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올 연말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내년말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내놓았다. 한편 메모리 가격 및 LCD 디스플레이 수요가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