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외국인 매도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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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6주째 지속되며 누적 순매도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매도세가 둔화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외국인들의 팔자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무려 16거래일 연속 주식을 팔아 치우며 지수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들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한진해운 등으로 매도 금액만으로도 2조1647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 3월 외국인 매도가 20일간 지속됐을 당시 누적 규모인 2조1344억원을 웃도는 금액입니다.
한편 외국인들은 지난해 말에도(11/22~12/13) 17일 연속 팔자 행진에 나서며 1조8천억원의 주식을 팔았습니다.
이에 증시전문가들은 지난해 말과 3월의 경우,매도세가 대부분 2조원 근처에서 주춤했다는 점에 비추어 매도진정의 시나리오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이후 22주 연속 순유입됐던 한국관련 해외뮤츄얼펀드가 23주만에 순유출로 전환하는 등 자금이탈 기운이 감지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즉 과거의 매도가 주가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의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전반에 대한 시각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의 당초 예상과는 달리 공격적인 팔자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
외국인 순매도가 언제쯤 진정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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