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소형 가스터빈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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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연간 4천억원 규모의 소형 가스터빈 사업에 진출합니다.
두산중공업은 17일 "최근 정부로부터 5년간 29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소형 가스터빈 기술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소형 가스터빈 개발사업은 지난 5월 과기부의 대형 국가 연구개발 실용화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하고 있는 소형 가스터빈은 5Mw급 열병합 발전용으로 오는 2008년까지 상세설계를 완료한 뒤 2010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발전소 소형화 추세에 따라 소형 가스터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그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 윤종준 부사장은 "이 기술이 확보되면 2020년까지 국내 부품소재 업체의 연료비절감, 수입대체 효과 등 모두 2조3천억원의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또 대형가스터빈 기술개발의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