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휴대폰용 3세대 OPDD(One Panel Dual Display)) 개발에 성공하고 내년 상반기 양산에 돌입합니다. 이 제품은 앞뒤 화면을 구현하는 양면형 제품으로 반투과형 LCD와 FLU(Front light Unit) 1개와 LED 2개만을 사용해 2.5세대 제품에 비해 두께를 줄이고 원가를 대폭 낮췄습니다. 제품에 사용된 2.2인치 반투과형 LCD 앞면은 250cd/m2의 휘도와 300대1의 명암비로 뛰어난 화질과 함께 밝은 곳에서 더욱 밝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향후 PDA, 노트북 PC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OPDD의 크기를 확대하고 고해상도를 실현시키는 기술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