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흥증권 이주병 연구원은 모두투어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3분기를 비롯한 하반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하는데다 7~8월까지 송객인원과 수탁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 10~11월 허니문 시즌과 홍콩 디즈니랜드 개장 등이 하반기 실적 호전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등록을 계기로 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공모자금 유입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되며 중장기 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시장에서 모두투어와 하나투어 등 상위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업계 재편이 진행 중이며 이러한 추세는 점차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