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휴맥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3일 대신 김강오 연구원은 휴맥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9%와 167% 증가한 2025억원과 163억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닝서프라이즈에 가까운 3분기 매출증가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국 Direc TV향 셋톱박스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공급하지 못했던 연간 소요 수량에 대한 집중적인 공급이 마무리되는 내년 1분기까지 900억원 규모의 월별 매출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3만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