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세계 1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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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전자가 시스템 에어컨 친환경 전략을 발표하며 에어컨 전 분야에서 세계 1위 달성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조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가정용 뿐만 아니라 시스템 에어컨 분야에서도 세계를 평정하겠다"
LG전자가 13일 '휘센 시스템 에어컨 친환경 전략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이같은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의 중심에는 이날 밝힌 환경 파괴물질 사용금지, 에너지 효율 증대, 리사이클링 시스템 강화 등 3대 '친환경 전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해 발효된 교토의정서에 따라 세계적으로 친환경, 고효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는 프레온 가스 등 오존파괴 물질의 사용 전면 금지하고, 지열, 연료 전지 등 대체 에너지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까지 전제품에 고에너지효율 기술 적용하고, 재활용이 쉬운 제품 출시 와 폐기물 재활용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친환경 전략 첫 단계로 2006년형 친환경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MPS(Multi Power System) 인버터 친환경 시스템'과 '멀티V SUPER'는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신냉매 'R-410A'을 적용함과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영하 / LG전자 부사장
"특히 국내 시장에서 환경경영을 통한 신냉매,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신냉매를 적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고, LG전자가 처음으로 국내시장을 선도함으로써 다른 경쟁사들도 급속도로 신냉매로 바꾸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LG 환기청정 시스템'은 4계절 내내 환기와 공기청정이 가능하도록 해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는 이밖에도 ▲블루오션 시장 개척
▲지속적인 R&D투자와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시스템에어컨 전문 인력 강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시스템 에어컨 3대 성장전략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스탠딩)가정용 에어컨 분야에서 5년간 세계 1위를 차지했던 LG전자는 이번 시스템 에어컨 친환경 전략을 통해 오는 2010년에는 에어컨 전 분야에서 세계 1위 석권을 자신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