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의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 증가율이 한국을 앞지르고 있는 것을 나타났습니다. 13일 KOTRA 시카고 무역관이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증가율은 24.8%로 중국의 36%, 인도의 42.8%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해 모두 19억 9천3백만달러어치의 부품을 미국에 수출함으로써 전체 물량 면에서는 지난 2000년 10억8천만달러에 비해 4년만에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