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전화연결] 옵션만기 "증시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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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옵션만기일을 맞아 대규모 프로그램매물이 출회되며 양시장 모두 하락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와있습니다.
유미혜기자 전해주시지요
[기자]
6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매도 공세로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23.62포인트 하락한 1194.44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시장의 조정분위기와 맞물리면서 0.20포인트 내린 606.12를 기록했지만 600선은 지켜냈습니다.
15일째 계속된 외국인의 팔자세에 기관도 3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에 부담이 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금융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종목별로는 하이닉스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2% 넘게 올랐습니다.
이같은 하이닉스의 실적 호전 소식은 최근 글로벌 기술주에 대한 어닝쇼크에도 한국의 디커플링 가능성을 타진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됩니다.
기타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림창투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등 창투주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중소형 종목 중심의 개별종목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조선 및 자동차업종, 내수관련 대표주, 금융주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