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미국 애플이 '비디오 아이팟'을 출시할 경우 크리에이티브 테크롤로지(싱가포르) 등 아시아 업체들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이 동영상 재상 기능과 2.5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신형 아이팟 라인을 前 기종과 같은 가격에 발표했다고 소개. 이는 도시바 등 일부를 제외한 아시아 부품 공급업체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역내 MP3 플레이어 업체들에게는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 아이팟 판매 실적이 부진해 관련 업체들 주가가 출렁였으나 4분기에는 출하량이 늘어나 부품 공급 업체 등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