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으로 수입물가 오름폭이 10개월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수입물가는 넉달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중 수입물가지수는 118.8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상승했습니다. 수입물가상승률은 지난 6월 1.8% 이후 넉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9월 상승률 6.3%는 지난해 11월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원유와 금속소재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원화가치가 상승한 데 영향을 받아 원자재와 자본재, 소비재 등이 일제히 오른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역시 고유가와 원화상승 영향으로 9월중 수출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떨어졌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