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달러선물 거래량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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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국달러선물 거래량이 6만3903계약을 기록하며 상장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최근 환율상승 및 달러.엔의 115엔대 접근에 따른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기업체 제고물량 및 금융기관의 대규모 이월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협의대량거래 전산화 도입에 따른 거래편의 제고가 거래량 사상최고치 기록에 긍적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즉 협의대량거래제도 개선 전에는 일평균 협의대량거래가 2천977계약에 머물렀지만 지난 9월26일 개선 후 9천320계약으로 급증한 것입니다.
투자자별로는 은행이 42.3%, 투신 18.9%, 기타 18.7%, 선물 14.5%, 외국인 3.5%, 개인 1.1% 등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선물시장본부는 "은행, 투신 등의 기관투자자들이 환위험관리를 위해 달러선물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에따라 달러선물시장이 양적성장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한단계 도약했다"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