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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치,"델파이 사태 보니 금(Gold)이 가장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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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모건스탠리 스티븐 로치는 자동차 부품회사 델파이의 파산보호 신청에 대해 저축 부족에 허덕이는 쥐꼬리 미국 경제의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 중심의 세계 경제 불균형이 조정되어야 하는 사실을 재차 일깨워준 사례라고 지적. 로치는 "델파이의 파산 보호신청은 GM으로 불똥이 튀며 신용 스프레드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미국 기업들이 치뤄야 할 구조조정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로치는 "엔론 등 회계스캔들과 다른 델파이의 파산보호 신청은 지난 20년간 달러표시 자산이 누려왔던 프리미엄에 대한 의문을 던져준 사건"으로 규정했다. 이어 달러화나 미국채가 신흥채권 등 고수익채권대비 기록중인 스프레드야 말로 세계금융시장의 최대 변칙이라고 꼬집었다.이같은 상황에서 금(Gold)이 가장 안전한 투자대상일 수 밖에 없다고 진단. 로치는 "달러화 혹은 달러표시 자산을 사놓은 투자자들의 부인(denial)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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