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현대모비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2일 교보 임채구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3분기 여름휴가와 완성차업계 노조파업, 추석연휴 등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4분기 이후에는 정상적인 영업과 생산활동으로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전망. 임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이후 원자재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대부분 부품업체와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현대모비스의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는 원자재가격과 환율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표가를 10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