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에 대한 국제사회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 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1.73달러(2.8%)가 오른 배럴 당 63.5 달러를 기록,일주일 만에 최고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11월 인도분 천연가스는 전날에 비해 4.2%가 상승한 100만영국열역학단위 당 13.519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분석자료가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