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판예금에 이어 복합예금 금리도 덩달아 오를 전망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은행 금통위가 콜금리를 0.25%포인트 올림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속속 예금금리 인상에 나섰습니다. (S : 시중은행, 예금금리 인상 추진) 국민은행에 이어 SC제일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과 외환은행 등이 줄줄이 예금금리를 올리거나 인상할 계획입니다. 국민은행은 13일부터 정기예금은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계약기간별로 0.10~0.45%포인트 올리기로 한 가운데 수시입출금식예금(MMDA)도 0.2%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SC제일은행도 다음 주부터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에 가입한 법인고객에게 적용하는 금리를 0.4%포인트 올려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S : 외환은행, 정기예금금리 0.2%P 인상) 외환은행도 다음 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에 적용하는 금리를 0.2%포인트 올린 3.9%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S : 5% 지수연동 복합예금 판매) 또, 12일부터 5% 확정금리의 지수연동 복합예금을 판매할 예정이며, 나머지 예금 상품에 대한 금리인상 여부도 추가로 검토한 뒤 결정할 계획입니다. (S : 우리은행, 예금금리 인상 검토) 우리은행도 12일 리스크협의회를 열어 예금금리 인상을 검토할 예정인 가운데 복합예금 금리를 4.9%대로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리스크협의회에서 금리인상여부를 논의하고 빠르면 14일부터 올릴 예정입니다. (편집 : 신정기) 신한은행과 조흥은행도 내부협의를 거쳐 금리동향을 체크한 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