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의 건설 공무원들이 선진 건설기술을 교육받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중동과 한국간 건설협력에 새로운 물꼬가 트일 전망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기술 교육으로 이라크 재건시장을 선점하겠다.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 건설 공무원 42명이 국내 건설기술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월에 방문한 나자닌 장관의 요청을 대한건설협회가 받아들여 이뤄졌으며 이들은 5주간 도로분야와 공정관리 등 실무위주로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쿠르드 건설공무원들은 선진 건설 기술을 배워 이라크를 재건하겠다는 불타는 열정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과 고속도로 설계 같은 선진기술 그리고 전체 공정관리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기술연수가 이라크 쿠르드 정부와 한국 건설업계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행사라고 대한건설협회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키루쿠크는 3대 유전으로 이 나라가 발전한다면 재건사업에 있어 우리 건설업자들을 환영할 것이다. 우리가 이분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우리는 이분들에게 건설분야에 있어 경제적으로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제2의 중동 특수를 누리고 있는 한국건설. 우리 건설 기술 교육을 통해 앞으로 해외 건설 수주에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