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한솔LCD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10일 동부 이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7세대 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하반기부터 LCD TV 물량 증가의 수혜가 집중되고 성공적인 구조조정으로 올해 이후 수익성이 급격히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주요 원재료의 내재화로 원가 개선도 예상된다고 덧붙이고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949억원과 171억원으로 추정. 높은 성장성은 내년 더욱 확대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40억원과 40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