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론스타등 외국계 펀드 5곳의 세금탈루 혐의를 적발해 2148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국세청이 외국계 투자은행들에 대해서도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리먼브러더스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외국계 펀드들에 이어 지난달부터 리먼브러더스 서울사무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세청,리먼브러더스 세무조사 리먼브러더스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이후 첫번째 세무조사입니다. 세무조사 대상은 리먼브러더스의 증권 은행 투자등 6개 부문입니다. 국세청은 리먼브러더스에 대해 각종 자산 매각과 해외본사와 수익배분 과정에서의 소득탈루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NP파리바 세무조사 완료 이에 앞서 국세청은 지난 상반기에 BNP파리바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완료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NP파리바 은행도 파생금융상품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소득을 제대로 신고했는지를 조사 받았습니다. 외국계 투자은행 조사 배경 '촉각' 이에 따라 국세청의 외국계 투자은행 세무조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일단 정기 세무조사라는 반응이지만,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IB영업을 통해 돈을 벌면서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은 혐의를 잡은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편집 김형주 금융업계는 이번 세무조사를 외국계IB에 대한 조사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