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한국 자동차업종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유지하고 기아차를 선호주로 유지했다. 10일 UBS는 올들어 9개월간 현대차와 기아차의 출하 추이를 관찰한 결과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판단했다. 또한 해외 생산기지 확장을 적절한 결정으로 평가하고 올해부터 자동차 내수도 완만하게 회복해줄 것으로 기대했다.자동차 교체수명이나 가계부채 축소에 따른 구매력 향상 등이 자동차 내수를 지지해줄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와 내년 자동차 내수 증가율을 각각 5%와 7%로 추정했다. 자동차 업체들의 이익흐름이 4분기부터 회복 흐름을 탈 것으로 관측하고 현대차,기아차,쌍용차,현대모비스,한국타이어,한라공조 등에 매수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