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항공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10일 현대 지헌석 연구원은 항공사의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트 유가는 최근 배럴당 78달러로 고점대비 8%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유류 할증료를 부과하지만 여객 할증료 상단이 67.2 달러, 화물 할증료 상단이 63달러라면서 제트유가가 60달러내 중반까지 하락해야 충분한 전가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항공수요가 양호하고 유가하락, 유류 할증료 부과로 고유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완화되는 항공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 대한항공을 항공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서 이는 3분기와 4분기 이익모멘텀이 아시나아항공에 비해 우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