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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전화연결] 한은, 콜금리 인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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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은행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채권시장이 콜금리 동결이라는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로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박총재, 9월 발언은 원론적 언급 -물가,자원배분 중요도 높아져 -채권시장, 콜금리 동결 관성 높아져 -채권금리 낙폭 확대 [기자]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밝혔던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시사했습니다. 박 총재는 통화정책은 경제성장과 물가, 자원배분의 3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며 그동안은 경제성장에 촛점을 맞춰왔지만 하반기와 내년 성장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제는 물가와 자원배분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 총재는 금리인상이 임박했냐는 질문에 대해 "10월에는 금리를 올릴수도 동결할 수 있으며, 9월 언급은 원론적인 설명이었다."면서 "다만 채권시장이 그동안 콜금리는 동결될 것이라는 관성이 생긴만큼 경기회복의 확신이 생겼을 때 금리인상에 따른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며 10월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강봉균 의원이 보다 신중한 통화정책을 주문한 것과 관련해 박 총재는 "8.31 부동산대책을 비롯해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해 신중한 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오전장 하락세를 보이던 채권금리는 박 총재가 9월 언급이 원론적이었다고 언급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박 총재가 9월 언급이 원론적이었다고 발언했다는 소식에 대해 시장의 확대해석이 이어지는 가운데 10월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해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사실상 10월 콜금리 인상이 채권금리에 반영된 가운데 추가 인상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게 시장참가자들의 반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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