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 "대북사업 차질없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이 현대그룹에서 완전히 퇴출되면서 향후 현대의 대북사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그룹은 김윤규 부회장의 완전 퇴출 이후에도 대북사업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S)
지난 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김윤규 부회장을 부회장직에서 해임시킨 현대아산은 앞으로 대북사업은 현정은 회장과 윤만준 사장 등이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북에서 현대아산을 배제한 대북관광사업을 관광공사와 롯데관광에 제의해 온 것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S)
다만 북측이 그동안 김 전 부회장의 복귀를 요구해온 만큼 관계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현대아산과의 관광사업 축소나 지연은 결국 북한의 관광매출에 직격탄을 줄 수 있는 만큼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대아산 창립멤버로 고 정주영 명예회장 시절부터 대북사업을 이끌어 온 김 전 부회장을 완전 퇴출 시키고 대북사업의 새로운 기로를 모색하고 있는 현대.
S)
김윤규 전 부회장 퇴출을 계기로 대북사업 투명성과 시스템 정비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