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송어와 향어에서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민물양식장 64개소 가운데 60%에 달하는 34개소의 활송어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며 "전국 296개 송어양식장과 140개 향어양식장을 대상으로 출하중지 조치를 긴급시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말라카이트 그린은 섬유 등의 염색이나 지시약 등으로 사용되며 양식장에서는 물곰팡이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류에 대한 독성이 강하고 발암 가능성이 있어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물질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