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소프트, 그라비티와 게임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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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솔루션 개발업체인 신지소프트가 그라비티와 함께 모바일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라그나로크 배틀’의 모바일 게임을 공동 개발하게 됐습니다.
라그나로크 배틀의 모바일 게임은 양 사간의 공동 개발 계약을 통해 그라비티가 게임 콘텐츠를 개발한 뒤 이동통신사에 서비스 런칭 업무를 전담하고 신지소프트가 개발과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게 됩니다.
라그나로크 배틀 모바일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라그나로크 배틀과 동일한 배경으로 개발되며 유저가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각 스테이지를 점차적으로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존 라그나로크 배틀의 7가지 캐릭터 중 유저들의 선호도가 높은 3개의 캐릭터로 플레이를 하며 게임 진행 중 얻은 스킬 포인트를 이용해 유저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지소프트 관계자는 "GNEX 기반의 대작 킬러 콘텐츠의 필요성을 느껴왔다"며 "수 년간 많은 인기를 얻어 온 대작 게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경우 상호 협조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선정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신지소프트의 개발과 마케팅 비용 투자와 그라비티의 모바일 게임 개발력의 결합을 통해 막대한 초기 투입비 절감 효과는 물론 개발된 콘텐츠를 타 플랫폼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신지소프트 최충엽 사장은 "지속적인 유망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 개발사들과의 상생해 나갈 것"이라며 "심비안 등의 타 디바이스로의 적용을 통한 모바일콘텐츠의 해외 진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