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6일 CJ CGV의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견조했다면서 지난 상반기 실적부진에 따른 우려감을 씻어내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삼성 최영석 연구원은 내년부터 신규 사이트가 정상화되고 압구정,강남,일산,천안 등 핵심 사이트들의 개관, 재래극장 소멸에 따른 반사이익,고마진의 디지털 광고 수익 증대 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의 투자매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자회사인 프리머스와 합산해 점유율이 50% 수준으로 시장지배력이 안정화될 시기에는 브랜드 파워 상승에 따른 좌석점유율 상승, 영화티켓 가격 인상 등 수익성 급성장으로 5만원 이상의 적정가 달성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현재 목표가 4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