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간접투자 상품 쏟아진다 ‥ 英·中·日 등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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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해외간접투자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최근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일본펀드'와 '슈로더 일본 중소형주 펀드'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피델리티 일본 펀드'는 높은 기업가치를 실현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대형주에,'슈로더 일본 중소형주 펀드'는 잠재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소규모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현 상품전략부장은 "일본 엔화로 투자되기 때문에 일본과 한국의 금리차에 의해 3.2% 정도의 선물환 프리미엄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6일부터 중국과 인도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인 '친디아랩(Wrap)'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업계 처음으로 투자자산을 해외로 확대한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차이나 펀드와 인디아 펀드를 활용해 중국과 인도 주식시장에 간접투자하게 된다.
이와 함께 랜드마크자산운용은 미국 유럽 일본 등의 다양한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올 베스트 파생 투자신탁3-1호'를 SC제일은행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미국과 유럽 일본의 주식지수와 미국 채권지수,유럽 부동산지수 및 실물자산 지수에 투자하는 원금보존 추구형 투자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지만 1년이 지나면 환매 수수료가 없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지난 4일부터 아시아 주요국의 달러표시 국채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Pru아시아달러채권펀드' 판매에 들어갔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