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단샤, '오에 겐자부로 문학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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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출판사인 고단샤(講談社)는 노벨상 수상 작가인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 70)의 이름을 딴 '오에 겐자부로 문학상'을 신설한다고 4일 발표했다.
대상은 소설을 중심으로 한 문학작품 전반이며,심사는 오에 겐자부로가 혼자 맡는다.
해마다 발간된 단행본 중에서 한 작품을 선정하되 상금은 없으며 영어 등 외국어로 번역 출판해 세계에 소개한다.
고단샤 창업 100주년 겸 오에 겐자부로 작가생활 50주년을 기념해 신설된 이 상의 첫 수상작은 2007년 5월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