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국인 중소형주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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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들어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이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외국인 선호주로 꼽혀왔던 유가증권 시장의 대형주는 연일 팔고 있는 반면, 코스닥 시장의 중소형주는 집중 매수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외국인들이 지수상승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유가증권 시장의 대형주를 팔고 코스닥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또 유가증권 시장의 중소형주에 비해 기업가치가 높은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 대한 투자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매도세가 본격화 된 지난 8월부터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형주를 2조1900억원 가량 순매도한 반면, 중소형주는 1900억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45.97%에서 44.25%로 1.72%포인트 줄어든 반면 중소형주 비중은 연초 21.4%에서 22.12%로 0.72%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코스닥 시장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대형주 비중은 1.35%포인트 줄어든 반면 중소형주는 1.7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외국인들은 특히 올 들어 유가증권 시장보다 코스닥 시장의 중소형주를 집중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닥시장보다 10배나 많은 순매수세를 보이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에는 55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해 63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한 코스닥시장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그러나 외국인들이 단순히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익실현을 한 후 한 템포 쉬는 동안 상대적으로 덜오른 코스닥 시장에선 실적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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