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5일 국방과학연구소, S&T중공업과 함께 차기전차용 엔진과 변속기 국내 독자개발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할 엔진은 1천5백마력의 최첨단 고효율 디젤엔진으로 커먼레일 방식의 분사장치와 완전 전자화된 제어장치를 장착했습니다. 또 S&T중공업은 완전 전자화된 자동제어방식과 무한조향 가변형의 1천5백마력 고출력 자동변속기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번 차기전차용 엔진과 변속기 개발 사업은 국방 핵심기술사업중 처음으로 기업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연구개발사업으로 향후 5년간 정부지원 예산과 업체 자체 예산을 투자해 개발합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국내 독자기술로 1천5백마력대의 엔진과 변속기를 개발하게 돼 해외 방산수출도 용이해지며 동급의 레저용 선박 등 민수분야 엔진개발도 가능해집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