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래에셋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현재 기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기는 하나 화학 시황의 불확실성으로 저평가 정도가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에틸렌의 프로필렌 전환 공정 투자로 이익 분산 모델을 추구하고 있으며 내년초 전환 공정 가동이 시작될 경우 약 200억원 정도의 추가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다만 5월 기초유분 가격 급락 이후 제품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는 등 부진한 시황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이 계속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중국과 중동의 신증설 일정이 변수가 될 전망이며 S-Oil이 뚜렷한 다운스트림 부문을 가지고 있지 못한 점 등은 향후 업계 재편과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