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양증권은 하이록코리아에 대해 조선기자재 및 피팅(Fitting)업체 중 가장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목표주가를 4850원으로 올려 잡았다. 정동익 연구원은 상반기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인상과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한 가격 정책 및 적정 재고 비축에 따른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종전 예상수준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연간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각각 537억원과 55억원을 기록, 지난해에 비해 21.8%와 37.5% 증가하는 등 올해와 내년 연이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