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한솔그룹을 이끌어 온 조동길 회장은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성장 가능한 분야를 찾아 내실과 규모 확대를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제지는 성장이 어느정도 와 있는 상태이다. 앞으로 성장이 가능한 업종 쪽으로 많이 뻗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식과 시술에 기반한 소재사업과 고객에 기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매출 8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INT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제지를 중심으로 한 소재와 솔루션 사업쪽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 뒤에는 현금흐름 1조원을 달성할 것이다" 조 회장은 특히 친환경 경영을 제2창업의 기조로 삼겠다며 친환경 경영은 앞으로 한솔 사업 전개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