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열고 신노사문화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삼천리는 "지난 50년간 무분규로 연속 흑자의 신화를 이어왔다"면서 "이번 신 노사문화 선언은 노사 상생문화를 핵심 경쟁력으로 강화해 초우량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8일 서울 이태원동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측 이사 선임안 및 이사수 상한 안을 통과시키며 다시한번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추후 법적 공방이 예고된데다 여전히 지분율에서 뒤쳐지는 상황이라 분쟁은 계속될 예정이다. 이날 최 회장측은 상호주 제한 규정을 이용해 영풍 지분 25.42%에 대한 의결권을 제한한채 주총을 강행했다. 고려아연은 주총이 시작되는 시점 해외 계열사인 선메탈홀딩스(SMH)가 영풍 주식 1350주를 추가 매입해 지분율을 10.03%로 끌어올렸다고 공시했다. 영풍이 전날 주식배당으로 SMH의 지분율을 9.96%로 낮춘 것에 대응한 조치였다. 상법상 10%이상의 지분을 통해 순환출자고리가 만들어지는 경우 상호간의 의결권이 제한된다. 최 회장측은 이사수 19인 상한안, 최 회장측 이사 6명에 대한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표를 특정 이사에 몰아줄 수 있는 집중투표제로 인해 MBK·영풍측 이사 3명도 이사회에 진입했다. 결론적으로 고려아연 이사회는 11대4 구도가 됐다. 다만 이사수 상한안이 통과되면서 MBK·영풍측이 4명의 이사를 추가로 선임한다고 해도 과반수 차지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정관에서 이사 상한 규정을 없애기 위해서는 3분의2가 넘는 지분이 필요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사 해임 역시 3분의2이상의 지분이 필요하다. MBK·영풍으로서는 기존 이사의 임기가 끝나는 순간마다 표대결을 벌일 수 밖에 없게 됐다. 이 방식으로는 이사회 장악에 최소 2년이상이 걸릴 수 있다. 다만 앞으로 벌어질 법적 다툼은 변수다. MBK·영풍 측은 SMH의 주식 매입 과정에서 제기된 내부자 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이 “그룹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에서 나온다”며 “초격차 기술로 난제를 극복하고 수익을 늘려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27일 말했다.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카드로 ‘기술 경영’을 앞세운 것이다.장 회장은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그룹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엔 주요 사업회사 대표를 비롯해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그룹의 기술 담당 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철강, 에너지 소재, 차세대 핵심 원료 등 분야에서 기술 전략을 공유하고, 전략 실행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장 회장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조직간 시너지를 내고, 사업 전략과 연계한 기술 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그룹 R&D 협력체제(Corporate R&D)’를 구축해 기술의 절대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각 사별로 R&D를 진행했다면, 앞으로는 그룹간 협력을 강화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개발에 속도를 내려는 전략이다.장 회장은 “‘초격차 그룹혁신과제’를 운영해 핵심 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시장을 선도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주요 기술들을 해당 과제로 선정해 현장 및 연구소와 ‘원팀’을 이뤄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AI)을 사무, 연구 등 적재적소에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우선 철강 분야에선 고부가 철강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혁신 제품 개발에 집중할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조대규)이 역사·문화 체험과 환경보호를 결합한 ‘플로깅’ 자원봉사 활동을 올해도 이어간다.교보생명은 이달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본격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꽃보다 플로깅’은 매월 한 차례, 지역의 역사·문화 탐방로를 걸으며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2023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10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임직원 호응이 높다.참가자들은 한 손에 집게를, 다른 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플로깅에 나선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지역 유산을 배우고, 캔이나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시간을 보낸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매일 지나던 거리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걷다 보니 새롭게 느껴진다”며 “업무로 복잡했던 머리를 정리하고 동네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올해부터는 활동 지역도 넓어졌다. 2023년 서울시 및 6개 광역시에서 27개 코스로 시작했던 ‘꽃보다 플로깅’은 지난해 36개 코스로 확대됐고, 올해는 총 43개 코스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환경보호와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꽃보다 플로깅’은 지역사회 환경 개선 프로젝트와도 연계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동대문구와 협력해 ‘교보생명-메타세쿼이아 숲길’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임직원이 플로깅에 참여할 때마다 서울 중랑천에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