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추억의 포크송 가수들이 출연하는 포크콘서트 '내 인생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존재의 이유'와 '사랑을 위하여' 등의 히트곡을 낸 김종환,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던 박강성, 부드러운 포크 발라드로 인기를 얻었던 박학기 등의 가수가 출연한다. 또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과 '해바라기' 멤버였던 유익종이 출연하는 등 1980∼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국내 대표적인 포크가수들이 나와 자신의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포크 가수 공연 중간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아름다운 가곡을 들려준다.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또는 1588-7890)나 인터파크(interpark.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수원월드컵경기장 안에 있는 월드컵기념관과 월드컵스포츠센터에서도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