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나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한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성장모멘텀이 될 신규 서비스가 가시화되고 있고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업체간 구도변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점이 중장기적으로 통신서비스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단기적으로는 요금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여 무선통신서비스업계의 실적과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선호주로는 SK텔레콤을 제시하고 신규 서비스 시장의 선점과 안정적인 가입자 기반 그리고 M&A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 능력 등에서 앞서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