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너텍, 열병합발전사업 박차 .. 남동발전과 기술이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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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너텍(공동대표 정복임.신동오)이 바이오매스(Biomass) 기술을 이용한 열병합 발전사업에 적극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남동발전(대표 박희갑)과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사업에 대한 협약(사진)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너텍은 남동발전에 소규모 열병합발전 관련 기술을 이전하고 이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케너텍은 '서대구 산업단지'로부터 125억원 규모의 바이오 열병합발전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바이오매스 기술은 산에 버려지는 나무나 솎아낸 나무,톱밥 등을 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케너텍은 오스트리아의 폴리테크닉으로부터 바이오 열병합시스템 기술을 도입해 이 사업에 나서고 있다.
정복임 케너텍 사장은 "숲속에 퇴적되는 간벌재가 연간 15만6000㎥에 달한다"며 "앞으로 이들 자원을 재활용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이 사업은 새로운 유망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너텍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에너지 다소비업체,LNG 공급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바이오 열병합발전 시스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