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30일) 지수 570선 돌파 … 3년여만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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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년여 만에 570선에 올라섰다.
30일 코스닥지수는 3.87포인트(0.68%) 오른 571.95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2년 9월5일 580.60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외국인이 4일째 순매수를 계속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이날은 1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개인은 이날도 52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5일 연속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 아시아나항공 파라다이스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텔레콤 GS홈쇼핑 휴맥스 다음 등은 하락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가 각각 3.4%와 6.5% 오르는 등 여행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단지 조성계획에 힘입어 국제엘렉트릭 등 반도체장비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이건창호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