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장관직을 떠나면 임대아파트에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추병직 장관은 한국경제TV 대표아파트 시상식에 앞서 가진 건설사대표들과의 모임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택은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거주의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퇴임 후 임대아파트 거주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지난26일 노무현 대통령이 여당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퇴임 후 임대주택에 살다가 귀촌하겠다"고 선언한 뒤 나온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추 장관은 또 아파트 후분양제와 관련해 "주공이나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공공부문의 경우, 2011년까지 분양허용 공정률을 80%로 상향조정할 예정이라며 민간부분은 자율적 후분양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