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황 회복 요원..투자 시기상조"-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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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투자증권 이선일 연구원은 3분기에도 시멘트 내수가 두자릿 수의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멘트 업종 투자는 시기 상조라고 판단했다.
3분기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실적을 감안하면 2분기 보다 더 악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건축허가면적 등 선행지표 추이도 부정적이라고 지적하고 상당 기간 동안 의미있는 업황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예상했다.
신도시 등 대규모 국책 사업들이 예정대로 착공된다는 가정 하에서 내수는 2007년에나 가야 의미있는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관측.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업황 회복이 더욱 요원해짐에 따라 레버리지 효과가 큰 성신양회보다는 안정적인 한일시멘트가 보다 선호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