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삼성전자가 2012년까지 신규 반도체 라인에 총 330억 달러를 투자하고 차세대 나노 기술 선도 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 반도체 매출이 회사측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전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14%대에 도달하고 반도체 넘버원 자리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 김장열 연구원은 회사측 예상대로 2012년 매출이 610억 달러에 이른다면 연평균 20%에 가까운 성장률을 지속하는 것으로 다소 공격적인 목표치로 보인다고 판단. 그러나 플래시 잠재 시장 창출과 System LSI/파운드리 시장 진입이 이제 본격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잠재 성장률은 경쟁사에 비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적정가 75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