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회계법인인 다산회계법인과 이원회계법인이 합병을 결정했다. 다산회계법인과 이원회계법인은 29일 양사 간 합병에 동의,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내년 3월30일이며 합병 후 상호는 다산회계법인으로 하기로 했다. 합병 회계법인의 총괄 대표는 김일섭 현 다산회계법인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합병 후 소속 공인회계사 수는 74명이며 합병법인은 감사위원회 지원업무,내부회계관리 제도 구축 및 평가,기업 인수합병과 관련된 자문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늦어도 내년 9월 말까지 소속 공인회계사 수를 100명 이상으로 늘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질적으로 뛰어난 콘텐츠를 값싸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