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장엔 매매종목 압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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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조정 가능성에 대비,매매종목을 압축해야 한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은 29일 "주식형펀드 등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초강세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은 언제라도 조정을 받을 수 있는 기술적 과열 수준에 진입하고 있다"며 "종목 선별과 압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은 이에 따라 10월에는 업종대표주 및 이등주,경기민감 가치주,실적호전 대표주가 유망하다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미포조선 웅진코웨이 대구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6개 종목을 관심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도 "종합주가지수가 1200선을 돌파하면서 어느 때보다 종목 선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압축매매 전략을 추천했다.
구체적으로 내수업종의 경우 현대자동차 한미약품 하이트맥주 대우인터내셔널 호텔신라,금융업종은 우리금융 삼성증권,철강소재업종은 고려아연 한솔제지,기계·건설업종은 두산인프라코어 대림산업,IT(정보기술)업종은 삼성SDI 자화전자 NHN 안철수연구소 등 15개 종목을 유망주로 꼽았다.
한화증권은 "강력한 수급 개선과 지정학적 위험의 감소가 호재라면 미국 증시의 부진은 부담 요인"이라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금융업종과 IT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냈다.
종목별로는 대우증권 삼성증권 KT 파워로직스 대상 호남석유화학 등 6개 종목을 신규추천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