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조흥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가 추대됐습니다. 양 은행장이 추천한 사외이사 박경서 고려대 교수(신한)와 김대식 한양대 교수(조흥)가 통추위원 후보로 추천됐으며 신한은행의 한도희 부행장과 서진원 부행장, 조흥은행의 채홍희 부행장과 최원석 부행장도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이같은 사항을 밝히고 통추위원장 추대 배경과 관련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양 은행의 합병 관련 현안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는 동시에 사회적 명성, 경륜과 학식, 통추위 운영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 유지 역량을 두루 겸비한 인물이 인선기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또“저명한 원로 경제학자로 국가 경제정책에 대한 조언을 통해 쌓아온 현장 감각, 특히 과거 국민-주택은행 통추위원장 역임등의 경륜을 바탕으로 신한-조흥은행의 통합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해 김위원장을 추대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통추위원 중 양행 사외이사들에 대해서는 "현재 재경부 금융심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함께 활동중인 전문가들"이며 “객관적인 시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행 통합을 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지주는 또“부행장 통추위원들은 핵심 통합과제인 개인, 기업, HR, IT 담당 부행장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현재 소속은행보다는 통합은행 차원에서 논의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지주는 30일 임시공동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합병추진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