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대우조선해양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9일 우리 송재학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8월에도 영업흑자 기조를 지속하는 등 지난 6월 영업이익 흑자로 반전된 이후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9월 이후에도 월별 흑자 추세가 예상되고 올해 전체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경상이익 및 수익은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 또 2003년까지의 저선가 수주 물량이 해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급격한 수익성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해양사업 부문의 수주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