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심속 명품 아울렛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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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에 해외명품 아울렛몰이 등장할 전망입니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쇼핑몰 하이브랜드가 국내 최초로 해외 본사가 직영하는 아울렛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르면 12월 중, 해외 명품들을 반값에 살수 있는 쇼핑몰이 등장합니다.
양재동에 위치함 쇼핑몰 하이브랜드는 50여개의 해외명품과 수입화장품 브랜드들이 입점하는 명품아울렛몰을 올해 안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랜드는 연면적 5만여평의 국내 최대규모로 해외명품들이 들어설 1층만 3천여평에 달합니다.
[인터뷰: 김진현 양재하이브랜드 대표]
"국내 최초의 명품아울렛을 향한 과감한 블루오션 전략은 앞선 입지와 규모로 가능했다. 기존 유통업체와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하이브랜드의 명품아울렛몰은 기존의 병행수입 형태와는 달리 해외브랜드의 한국지사가 직접 운영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또 서울 강남권 교통요지에 위치해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진현 양재하이브랜드 대표]
"아직은 할인업계간의 경쟁이 유통업계의 이슈지만 이제 곧 거대쇼핑몰이 유통업계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도심속 명품아울렛의 등장은 해외명품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백화점과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랜드의 명품 아울렛이 본격 등장할 내년, 유통업계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전망입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