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과 거래소 양시장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는 한동한 주춤했던 테마주들이 증시를 주도하며 560선까지 돌파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와있습니다. 유미혜 기자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어닝시즌 기대감에 종합주가지수가 1230선까지 근접했고 코스닥시장도 560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18.94포인트 오른 1228.57을 기록했고 코스닥도 7.62포인트 상승한 562.25로 마감하며 사흘째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단기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 초반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특히 3/4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연일 주식을 매도한 외국인의 팔자공세가 다소 주춤해진 것도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동안 주춤했던 테마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정부의 BT 육성정책 의지 확인과 서울시가 10월 바이오 클러스트 사업자 선정에 나서는 등 투자확대기미가 감지되면서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파트너스, 한국기술투자, 한미창투 등 창투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기관 중심의 유동성 장세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어닝시즌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중심축이 실적이 될 것이므로 투자유망 업종의 기준을 이익모멘텀으로 좁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