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종증권은 10월 내수 소비재 섹터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오승택 연구원은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데다 할인점과 백화점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는 있으나 추석이후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해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하다고 판단했다. 10월 최선호주로는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및 강한 수익구조 개선이 예상되는 현대DSF와 CPC광고의 추가도입과 문맥광고 도입 등으로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NHN 등을 추천했다. 유통업종의 경우 내수 경기의 완만한 회복으로 저평가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지적한 가운데 보험상품의 꾸준한 판매 호조 및 2분기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저평가 메리트가 있는 GS홈쇼핑을 유망주로 제시. 게임업종은 경쟁심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인터넷업종에 대해서는 4분기에도 전자상거래 부문과 온라인 광고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화산업은 4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업황의 가시적 회복이 힘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카지노산업은 강원랜드의 경우 종합 리조트화 및 2007년 테이블 추가 증설 등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