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증권은 하이닉스 채권단의 지분 매각 소식이 외환은행신한지주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하이닉스 채권단이 하이닉스 지분 23.7%를 10월 말까지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매각이 완료될 경우 보호예수 해제분이 아직 남은 외환은행과 신한지주는 순이자마진 개선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자마진뿐 아니라 세전이익과 장부가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외환은행은 이번 매각으로 4358억원의 현금흐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